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모여있다.(사진 / 뉴스1)
앞선 16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공수처장과 국수본부장을 고발한데 이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도 합세한 모양새입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국수본과 야합하여 법적근거가 없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설립하고, 관할 외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불법으로 발부받아 군사기밀장소인 대통령 관저에 침입한 뒤 현직 대통령을 체포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발 대리인인 박경호 변호사는 "수사권 없는 공수처에 국수본이 가담하여 저지른 불법행위는 국가권력을 배제한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그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 방해, 직권남용, 불법체포,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고발이유를 밝혔습니다.
<고발인 명단>
양정무, 김선동, 강병무, 강성만, 경대수, 고광철, 고기철, 고 석, 구상찬, 서승우, 한길룡, 김기남, 김기흥, 김동원, 김민서, 김복덕, 김승욱, 김영석, 김정명, 김정현, 나태근, 윤선웅, 문용회, 박민식, 박용찬, 박용호, 박재순, 박정숙, 박종진, 박진웅, 유제홍, 손범규, 신재경, 심재돈, 심재철, 안기영, 안태욱, 김희택, 양홍규, 오경훈, 오지성, 원희룡, 유낙준, 윤용근, 이상규, 이성심, 이수정, 이인숙, 이 용, 이정만, 이준배, 이행숙, 이혜훈, 임재훈, 장성호, 전동석, 전만권, 전희경, 정용선, 조해진, 최기식, 최영근, 최진학, 하종대, 하헌식, 한무경, 홍인정, 홍형선, 황두남, 황명주, 조광한, 박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