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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공습에 우방국 中·러 “강력규탄”…유엔 안보리도 소집

2026-01-04 12:4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당시 모습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축출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 비난 메시지를 냈습니다. 앞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중러가 연대해 반미 메시지를 선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중국은 미국의 주권국가에 대한 노골적인 무력 사용과 대통령에 대한 공격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패권주의적 행위는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와 안보까지 위협한다"며 "중국은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목적 및 원칙을 준수하고 타국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마두로 대통령 부부 축출은 독립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고 주권 존중은 국제법의 핵심 원칙"이라며 대미 강경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회의가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히 지지해 이뤄진 것”이라며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강하게 규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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