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800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1일) 서울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L당 1802.24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넘은 건 지난 2023년 11월 6일(1802.69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입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L당 1725.52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판매가는 전국 평균이 1L당 1583.65원, 서울 평균이 1670.60원이었습니다.
최근 고환율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낮아진데다,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겁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일단 설연휴까지는 기름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