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사용할 홈구장의 이름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대전 홈구장을 찾아주신 팬들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대전’을 넣었고, 야구장(ball)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고, 복합문화공간(park)을 의미하는 측면에서 결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한화이글스는 한화생명과 25년 간 네이밍라이츠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공식 구장명칭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부르고, 구장 내 광고물에는 ‘한화생명 볼파크’를 혼용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화는 구장 이름으로 ‘한화생명 볼파크’를 사용하려 했지만, ‘대전’을 넣어달라는 대전시의 입장을 반영한 겁니다.
한화는 이번 시즌부터 2만여석 규모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릅니다. 개장식은 3월 6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