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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경호차장 측 “尹, 체포 전 오찬서 물리력 행사하지 말라 해”

2025-01-20 16:19 정치

 사진 뉴시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윤 대통령은 총기 사용을 지시한 적 없고 관련해 대답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통령경호처 부장단과 오찬에서 “총을 쏠 수는 없냐”고 물었고 김 차장이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한 진술을 경호처 관계자에게서 확보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차장 변호인은 채널A에 “오찬을 가진 건 사실이지만 대통령과 김 차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경찰에도 일관되게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차장 변호인은 윤 대통령과 부장단 오찬은 격려 성격의 자리였고 대기 과정에 불편이 없는지, 식사는 잘하는지 등을 묻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물리력을 절대 사용하지 말고 마찰 없이 현명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관저에 총을 비치한 건 매봉산을 통해 관저로 들어올 수 있다는 내부 정보에 대응하는 차원이었을 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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