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부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황순욱 앵커]
지금 말씀드리는 동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 호송 차량이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체포영장이 집행되어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던 당시 경호처가 운행하는 호송 차량들이 그대로 다시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경호처가 운영하는 여러 대의 경호 차량들이 줄을 지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습니다. 12시 48분쯤에 출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앞서 구자홍 부장께서 말씀하실 때 아직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신호 통제를 통한 이동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러한 점을 감안할 경우 24km 남짓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20분 정도면 헌법재판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셨는데요. 이제 막 출발했고요. 대통령 경호 차량도 줄지어 출발한 모습을 보여 드렸습니다. 혹시 취재 차량으로부터 이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영상이 들어오면 다시 연결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고요.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변경되거나 진행되는 상황이 있다면 영상을 계속 따라가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구치소 앞에는 지지자들이나 반대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헌법재판소 앞으로 이미 이동하지 않았을까 추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제 생각에는 현재 시간이 12시 50분을 향해서 가고 있잖아요? 넉넉하게 잡아서 2~30분 후에 대통령께서 헌법재판소에 도착하신다면 재판을 시작하기 전에 최소한 2~30분 정도의 시간이 남을 것입니다. 아마 변호인들이 어젯밤 대통령을 접견하고 갔고, 대통령이 오늘 할 변론에 대해 나름대로 혼자 검토했을 것입니다. 이제 막상 변론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변호인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오늘 이야기할 내용에 대해서 다시 되짚어 보고, 서로 간의 수정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먼저 출발했다고 생각하고요. 통상적으로 이러한 과정이 있거든요. 또 변론이 끝나고 나면 다시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사 접견을 할 것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복기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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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