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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탄핵절차 본궤도…파면선고 멀지 않아”

2025-01-21 13:1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4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부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황순욱 앵커]
지금 국회 측 변호인단이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발언을 시작하면 곧장 현장으로 마이크를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이 곧 도착합니다.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있고요. 인근에 막 도착했습니다. 정문 앞으로 곧 진입하게 될 텐데요. 앞서는 국회 측 변호인단이 오늘 출석하기 위해 나와서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신속한 탄핵심판을 통해서 법치주의를 회복하겠다.”라면서 최근까지 윤 대통령이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는 행위를 했던 부분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지금 차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호송 차량이 헌법재판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정문이 개방되었고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지금 위에서 촬영한 모습을 보고 계시고요. 호소 차량이 30여 분 만에 서울구치소에서 헌법재판소에 도착해 정문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파란색 법무부 차량에 윤 대통령이 탑승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포토라인에 서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호송 차량이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보아 취재진 앞에 따로 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송 차량 역시 줄줄이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고 있고요. 지하 주차장에서 곧장 법정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도착 직전에 국회 측 대리인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거듭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고 있고, 또 최근 있었던 충격적인 법원 폭동 사태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의 책인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고요. 헌정 질서를 근본적으로 위기에 봉착하게 만들었다며 윤 대통령 측의 입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재판에 불만을 품고 물리적인 공격에 이르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고요. 국회 측 대리인단은 조금 전 헌법재판소에 도착하자마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윤 대통령 호송 차량이 헌법재판소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예정대로 2시에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도착해서 20분 정도 여유 시간을 가지고 의견을 조율하는 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셨는데요. 이제 곧 진행되겠죠?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그렇습니다. 이제 막 차량이 들어왔다 보니까 곧 있을 절차에 대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겠죠. 아무래도 재판에 출석하는 것이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꽤 관심이 많이 집중된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오늘 대통령에게 발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계엄 선포의 정당성 외에도 민주당의 입법 독재 등의 부분을 강조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에 주목해 보아야 할 것 같고요. 대통령 측에서 신청한 증인들을 보면 선관위 쪽에 많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결국에는 민주당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했는데, 결국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서 망상적 사고 속에서 초유의 계엄을 선포한 것이냐는 비판이 있는데요. 아마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그동안 대국민 담화에서 밝혔던 것처럼 “부정선거의 증거가 차고 넘친다.”라는 식의 강변을 이어가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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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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