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2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최근까지 민주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굉장히 고전하고 있었죠. 이재명 대표까지 나서서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할 정도로 지지율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로운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최근까지 여당의 지지율이 야당의 지지율을 역전해서 간격을 벌려 왔는데, 오늘 다시 뒤집힌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빨간색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4%, 34%, 39%까지 치솟았습니다. 한국갤럽의 수치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서부지방법원 난입도 있었고, 21·23일 두 차례의 탄핵심판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포함된 기간에는 갑자기 여당의 지지율이 주춤하는 모양새이고요.
민주당 지지율은 계속 급격히 하락하다가 다시 주춤하면서 오르고 있습니다. 오차 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윤기찬 부위원장님. 하나 궁금한 것은, 제가 조금 전 말씀을 드렸지만 12월 셋째 주부터 추세가 시작되었는데요. 지난주인 1월 셋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굉장히 중요한 일들이 많았어요. 21·23일 탄핵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고, 서부지방법원 난입 사건도 있었고요. 이러한 것들이 반영되면서 다시 역전된 것인가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그러한 면도 약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장면과 진술들이 나오다가, 이후에는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서 무리한 장면이 여럿 연출되었잖아요? 그러한 장면을 본 분들의 평가가 들어 있다고 보고요. 체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장면에서, 탄핵심판으로 인해서 다시 계엄과 관련된 장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그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와 관련해서 정치권에 대한 질타가 상당히 반영되었는데, 국민의힘에 조금 더 좋지 않은 요소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들이 난입의 주체가 된 만큼 대응과 관련된 국민의힘의 태도 등도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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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