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보수가 결집하자 진보도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귀성객을 만났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용산역이 아닌 반포 고속버스터널에서 귀성객을 배웅했습니다.
이유가 있다는데요.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설 연휴 인사차 서울역을 찾았습니다.
'국민을 힘나게, 경제를 힘차게'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른 채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차편을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새해 인사를 건네고
[현장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군 장병에게 응원도 건넸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해병대 파이팅!"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현장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주당 지도부는 매년 명절 때 찾던 용산역 대신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았습니다.
호남선만 있는 용산역 대신 터미널을 찾아 호남선과 경부선 버스 플랫폼을 오가며 명절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대표는 '다시 뛰는 대한민국' 어깨띠를 맸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 하도 수상하긴 한데 곧 다 정리되고 좋은 세상 만들 겁니다. (믿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화장도 안 해서.) 예쁘세요. (파이팅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고속버스터미널 귀성 인사는 처음"이라며 "영남·충청·강원 등 전국 노선이 있는 곳으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중도로 외연을 확장시키려는 행보라는 해석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철
영상편집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