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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은 안 된다” vs 민주당 “탄핵 빨리 끝내라”

2025-01-30 19:19 정치

[앵커]
설 밥상민심을 두고 여야는 제각각 해석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은 안 된다'는게 설 민심이라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로 정권교체가 민심'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인이 들은 설 민심은 '반이재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이자 사법부까지 장악한 이재명 대표에 맞서라는 게 설 민심이었다는 겁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국가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면 끝없는 정치 보복과 극심한 국론 분열로 나라가 벼랑으로 떨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의…"

탄핵 폭주, 특검 겁박, 카톡 검열 등 입법 독재를 서슴지 않는 이재명 세력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도 했습니다

여당 의원들도 "설 민심은 '이재명은 안 된다'였다"고 거들었습니다.

신동욱 대변인은 "이 대표 재판에 대해 단호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했고 김기현 의원은 "현장 민심은 줄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킨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분노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가 설 민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을 향해 전국 곳곳에서 가장 많이 쏟아진 주문은 '빨리 끝내고 경제 살려라'는 것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때리기만을 정치적 생존전략으로 설정하는 것은 실패가 뻔한 자해행위"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삳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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