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안 의원은 "(자신에게) AI 토론을 제일 먼저 제안한 사람이 이재명 대표"라면서 "시간, 장소에 개의치 않고 정하는 대로 하겠다고 했는데 일주일째 답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은 모두 각 당에서 AI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갑자기 유발 하라리가 한국에 오니까 토론하겠다고 나섰다"며 "어이가 없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발 하라리 전 교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방한하는데, 오는 22일 이재명 대표와 대담을 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가로챘다는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