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뉴스 유튜브 라이브 캡처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금개혁 합의문을 발표하고 서명했습니다.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받는 돈'을 정하는 소득대체율(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은 올해 기준 31.5%에서 43%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군 복무에 대한 국민연금 가입 기간 인정은 현행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렸고, 출산 크레딧도 현행 둘째부터에서 첫째부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여야는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 구조개혁을 논의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특위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 단체 1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습니다.
우 의장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면서 "2007년 이후 18년 만의 개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의안은 국회 보건복지위, 법제사법위를 거쳐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