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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동훈만큼은 이겨야” “한덕수, 관세전쟁 해결 집중할 때”

2025-04-13 19:36 정치

[앵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전문>

1. 나경원 의원님, 높은 지지율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유력 후보로는 크게 거론되지 않는 상황인데 이길 자신이 있으신지요.

제가 금요일에 출마선언을 했는데 하루 만에 단숨에 4등했습니다. 오늘 아침 모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제가 4등이고 그 뒤로 오세훈, 안철수 다 뒤던데요. 그래서 저는 하루 만에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쭉 올라갈 일만 남았다. 아마 많은 분들이 어? 하루만에? 하실텐데요. 그동안에 국민들께서 기대하고 계신 거 아닌가? 기다리고 계신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2. 중도층만 놓고 보면, 계엄은 잘못됐고 탄핵을 찬성한단 여론이 높은데, 이들 중도층을 어떻게 설득하실 건지요.

제가 사실은 탄핵을 반대한 것, 아마 굉장히 저는 사실 탄핵 과정에서 또 다시 대통령 선거를 또 하느냐? 여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모든 과정이요. 어떠한 큰 사건이 있었어도 우리가 헌법의 가치, 법치주의가 굉장히 잘 지켜져야하는데 공수처 수사가 불법이었다든지 이런 절차 과정이 너무나 적법절차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장했던 것은 헌법가치를 더 잘 지켜야지 대한민국이 한 단계 이런 과정에서 성숙할 수 있다는 부분을 많이 외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마하게 된 것도 그런 의미에서였습니다.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갈 수 없다는 뜻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3. 주말 사이에 경선 판이 바뀐 듯합니다. 오세훈, 유승민 두 명의 유력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의원님에게 유리해졌다고 봐도 될까요.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일단은 두 분이 참여 안하셔서 굉장히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 더 다양한 후보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국민의힘 스펙트럼을 넓게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는데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되면 유리해질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가 조금 더 오른쪽, 왼쪽 이야기도 하지만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고 계신데 제가 아무래도 서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정치인아닙니까. 서울의 유권자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고요. 유승민 후보는 생각은 많이 조금 지향하는 방향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은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 윤상현 의원도 오늘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윤상현 의원과 이미지가 겹치다고 보십니까?

조금은 결이 다른 부분은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특별히 유불리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고요. 이번에 출마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사실은 최근에 보면 자유민주주의라든지 시장경제라든지 법치주의, 삼각축으로 헌법가치가 대한민국을 이만큼 만들었는데 이것이 흔들리는 부분이 있어서 탄핵 과정에서 많이 이야기를 했고, 그런 원칙에 있어서 저하고 윤상현 의원님과는 백그라운드가 많이 달라서요. 그런 부분의 가치를 잘 지킬 수 있다는 생각도 믿음도 드릴 수 있고, 또 하나는 정치의 복원이 굉장히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해요. 정말 나라가 마비된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정치가 실종되면서 완전히 큰 충돌이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국정마비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정치복원인데 그동안 저는 원내대표도 하고 그래서 리더십의 자리에 있었기 떄문에 그런 부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윤상현 의원의 출마 사실 미리 알고 계셨나요?

저는 알지는 못했고요. 저는 대통령님을 제가 먼저 요청해본 적은 없고, 대통령님께서 먼저 오라고 하셨습니다. 탄핵 걸정이 나서 오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대선에서 자꾸 대통령의 마음이 어딨다 팔이를 하는 것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보수 대통령이 2번씩이나 탄핵이 되고

6. 한덕수 대행의 출마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제 답답하시니까 이제 통상 외교 안보가 중요하니까 총리께서 잘하시지 않을까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더이상 한덕수 대행을 흔들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지금 관세 전쟁이 가장 한복판에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한덕수 대행이 집중해야 할 것은 통상, 관세를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가 더 이상 흔들어서는 안된다

7.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맞서는 점에서 나 의원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이재명을 이겨본 유일한 후보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작년 제 지역구 선거 때 9번 정도 왔나? 8번 정도 왔습니다. 그래서 본인 지역구 말고는 제일 많이 왔는데요. 이재명을 이겨본 후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요. 두번째는 이재명 대표 여러 공약을 말하는데요. 기업이 자유롭게 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반도체 특별법에 주52시간 예외안을 통과해달라는 것처럼 말의 신뢰성 문제인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대비가 된다고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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