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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 “아이들 국제학교 고른다면 미국보다 영국식 커리큘럼으로” 이유는?

2025-05-02 07:25 연예

선 넘은 패밀리의 이혜원이 아이들의 국제학교를 고른다면 미국보다는 영국식 커리큘럼을 추천한다라며 명문대 학부모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5 1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1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프랑스 대표 파비앙,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 미국 출신 크리스가 자리한 가운데, 싱가포르-프랑스-튀니지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각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신선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혜원은 아들 리환이의 음악 공부를 위해 싱가포르에 2년 동안 거주한 경험이 있다며 싱가포르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꿀팁을 방출해 선 넘은 패밀리만의 유익한 재미를 더했다.

 

먼저 싱가포르 패밀리 윤지영X토모유키가 두 아들 레이-루카와 함께 첫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일 국제 부부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거주 중이라며 자신들의 집을 공개했다.  4-화장실 4개에 다양한 수영장과 운동 시설까지 갖춘 럭셔리 콘도미니엄의 가격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윤지영은 월세만 한화로 1500만 원에, 관리비는 1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1년 학비가 1인당 4~5000만 원, 셔틀버스 비용이 1년에 7~800만 원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싱가포르에 국제학교가 많은데, 아이들의 학교를 고른다면 에세이 쓰는 법을 먼저 가르치는 영국식 커리큘럼을 추천한다. 이후로는 아이들의 취향대로 선택해도 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그러자 안정환은 리환이의 싱가포르 유학 당시, 같은 국제학교를 다녔던 일본인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때마침 축구 한일전을 같이 보게 돼 난감했다. 심지어 한국이 이겼다는 매콤한 추억을 소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들의 하교 후 싱가포르 패밀리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저렴하게 관광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가든 바이 더 베이로 향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가든 바이 더 베이에서 슈퍼 트리를 구경한 이들은 더욱 다양한 식물을 즐길 수 있는 유료 온실도 있지만, 야외를 무료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싱가포르 패밀리는 인어와 사자가 합쳐진 머라이언 상으로 이동해 물 먹는 인증샷을 찍은 뒤, 근처 호커 센터(야외 푸드코트)에서 사테(꼬치 구이)와 칠리 크랩을 주문했다. ‘싱가포르 패밀리 이곳에서 시킨 사테와 칠리크랩 모두 일반 가게보다 절반 가량 저렴하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고, 머라이언 파크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하며 가성비 여행 코스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새로운 프랑스 패밀리 김혜진X고프레도가 세 딸 나네트-오데트-발렌티나와 함께 인사를 나눴다. 패션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 출신인 이들은 “LA에서 룸메이트로 살다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털어놓았으며, 특히 이탈리아 귀족 서열 1위이자,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혈통이 같은 디 크로라란자 공작가 가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세를 떨쳤던 가문인 이들은 현재 프랑스의 귀족 동네 오띨에서 루이 14세가 하사한 별궁에 살고 있었고, 내부는 앤티크 가구와 트렌디한 소품들이 조화를 이뤄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다. 집 소개를 마친 프랑스 패밀리는 은수저와 은식기를 이용해 귀족 식사를 시작했다. 정갈한 코스 요리가 준비된 가운데 이날의 메인 음식으로 궁중떡볶이 콩나물국이 등장하자 안정환은 동서양 귀족 음식의 컬래버레이션!”이라고 찰떡 비유했다.

 

다음 날, ‘프랑스 패밀리는 유럽 귀족들의 휴양지 도빌에서 바캉스를 즐겼다. 가족 모두의 취미이자 귀족들의 필수 교양인 해변 승마를 함께 했는데, 남편만 말을 타지 않고 아내와 아이들이 승마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를 본 4MC 정작 귀족인 남편은 말을 안 탔네? 역시 귀족보다는 아빠!”라며 엄지 척을 했다.

 

마지막으로, ‘튀니지 패밀리 남효경X칼렐 닐이 딸 레일라와 함께 해안마을 쉐바로 향했다. 해안도로로 이동하던 중, ‘튀니지 패밀리는 튀니지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수스에 들러 천 년 도시의 역사 체험에 나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구시가지에서 이들은 올리브 목기와 튀니지 전통 악기 네이를 구경하며 지갑을 열었고, 지역 특산물인 아몬드와 피스타치오를 넣은 전통 간식 누가를 맛보며 마시멜로 같다는 평을 내놨다. 칸타위 항구에서 지중해를 감상한 뒤에는 과거 해적들의 삶을 재현한 다양한 해적선을 구경하며 흥미진진한 트립을 마쳤다.

 

목적지인 쉐바는 시부모님의 별장이 위치한 동네였고, 시부모님과 재회한 튀니지 패밀리는 튀니지의 전통 느낌이 물씬 나는 별장 내부를 공개했다. 이어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준 튀니지 가정식으로 식사를 했는데, 이때 튀니지에서 자주 잡힌다는 상어 고기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시아버지표 오짜(튀니지식 매운 스튜)에 들어간 상어 고기를 맛본 남혜경은 한국의 해장국과 비슷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로도 시어머니가 요리한 쇼르바(지중해식 문어 스프)가 서빙되자 오징어국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라고 표현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 1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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