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주택이 불타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시청자 제공 영상)
어젯밤 10시 18분쯤 서울 종로구 계동의 한 주택에서 가스폭발 추정 사고가 발생해 불이 번졌습니다. 이 집에 사는 80대로 추정 노부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인 오후 11시 48분에 꺼졌습니다.
인근 주민 김건태 씨는 “밤중에 프로판 가스가 터지는 듯이 ‘펑펑’ 소리가 났다”며 “인근 주민들이 깜짝 놀라 모두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 이모 씨는 “창문 너머로 폭발하는 주황색 불빛이 보여 바로 신고 후 집에서 탈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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