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로 붐비는 강남의 한 골목에서 점심시간에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어제(15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골목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칠 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택시는 추돌 직전 방향을 꺾어 바로 옆 도로에 정차하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불과 약 20cm 차이로 길 걷던 시민을 빗겨나갔습니다.
사고 직후 택시는 옆 공사장 철문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굉장히 소리가 크게 났다"며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택시에 들이받힌 오토바이 운전자는 찰과상만 입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택시를 몰던 60대 남성은 운전석에 앉아 조수석 물건을 꺼내려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CCTV 등을 분석해 남성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골목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칠 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택시는 추돌 직전 방향을 꺾어 바로 옆 도로에 정차하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불과 약 20cm 차이로 길 걷던 시민을 빗겨나갔습니다.
사고 직후 택시는 옆 공사장 철문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굉장히 소리가 크게 났다"며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택시에 들이받힌 오토바이 운전자는 찰과상만 입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택시를 몰던 60대 남성은 운전석에 앉아 조수석 물건을 꺼내려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CCTV 등을 분석해 남성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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