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직후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이자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도 김문수 캠프를 나와 백의종군을 선언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17일 오후 SNS를 통해 "김문수 후보 선대위 시민사회 특별위원장 직책을 내려놓고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 전날 밤까지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서울법대 79학번 동기로 탄핵심판 및 내란우두머리 혐의 변호인단의 주축입니다.
그가 김문수 캠프 위원장으로 들어가자 친한계 등 당내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김문수 캠프가 아닌 윤 캠프다'라는 비판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결정된 지난달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에서 석동현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석 변호사는 17일 오후 SNS를 통해 "김문수 후보 선대위 시민사회 특별위원장 직책을 내려놓고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 전날 밤까지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서울법대 79학번 동기로 탄핵심판 및 내란우두머리 혐의 변호인단의 주축입니다.
그가 김문수 캠프 위원장으로 들어가자 친한계 등 당내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김문수 캠프가 아닌 윤 캠프다'라는 비판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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