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긴 띠 모양의 비구름대로 인해,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시간당 최대 80mm의 극한 호우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남부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모레까지 전국에 물벼락이 쏟아집니다. 

사흘간 남해안에 최대 400mm 넘게 쏟아지겠고, 충남과 전북에도 최대 300mm가 넘는 폭포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대부분 토요일쯤 그치겠고, 중부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더위가 쉬어가지만, 비가 그치는 모레부터 다시 체감 33도의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전주 26도에서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32도가 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마지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