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 등 남부지방은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종일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범람하면서 도심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천이 금방이라도 범람할 것처럼 위태롭습니다.
집중 호우에 수위가 급상승한 겁니다.
차들은 다리 위를 겨우 지나갑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와 담양 등 13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한때 광주엔 시간당 80mm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시내 전통시장과 인근 광장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상인들이 물을 퍼내려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나해순 / 상인]
"물이 불어나면서 모든 것이 다 떠내려 가버렸지. 물난리가 나면서. 갑자기 그래."
도로 침수가 잇따르면서 차량들이 고립되고, 운전자들은 차량을 포기하고 겨우 몸만 탈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밖에 전남 나주에서도 시간당 92mm의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상가와 주택 등이 물에 잠기는 등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에서만 3백 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소방본부에도 150건 넘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낙뢰까지 가세하면서 교통 신호등 40여 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천은 범람이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소태천과 증심사천 등 시내 하천들도 범람 우려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정승환
영상편집 : 방성재
광주 전남 등 남부지방은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종일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범람하면서 도심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천이 금방이라도 범람할 것처럼 위태롭습니다.
집중 호우에 수위가 급상승한 겁니다.
차들은 다리 위를 겨우 지나갑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와 담양 등 13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한때 광주엔 시간당 80mm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시내 전통시장과 인근 광장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상인들이 물을 퍼내려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나해순 / 상인]
"물이 불어나면서 모든 것이 다 떠내려 가버렸지. 물난리가 나면서. 갑자기 그래."
도로 침수가 잇따르면서 차량들이 고립되고, 운전자들은 차량을 포기하고 겨우 몸만 탈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밖에 전남 나주에서도 시간당 92mm의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상가와 주택 등이 물에 잠기는 등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에서만 3백 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소방본부에도 150건 넘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낙뢰까지 가세하면서 교통 신호등 40여 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천은 범람이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소태천과 증심사천 등 시내 하천들도 범람 우려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정승환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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