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지하주차장에 불이 난 광명시 아파트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 출처=뉴스1)
오늘(17일) 오후 9시 5분쯤, 아파트 주차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장비 43대와 인원 1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50여 분 만인 9시56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신 화상, 의식 불명자 등 추가 중상자도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주민 등 5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폭발로 인해 화재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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