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SK텔레콤은 오늘(6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줄어든 4조3388억 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76.2% 급감한 83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급감엔 유심 해킹 사고 대응과 관련한 비용이 증가한 탓이 컸습니다.
SK텔레콤 측은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분야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사업 매출은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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