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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민중기 특검팀 출석…피의자 신분

2025-08-06 10:12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됐습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포토라인 앞에 서서 “국민여러분께 저같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첫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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