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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실명 위기 진단서 있어”…법무부 “사실과 달라”

2025-08-16 16:00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실명 위기 진단서가 이미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법무부는 16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 입소 후 신입자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정한 의료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 상태로 외래 진료를 받는 동안 수갑과 전자발찌를 착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해명 차원에서 나온 공지입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언론을 통해 "실명 위기 서울대(병원) 진단서는 이미 있고 구치소와 재판부에 제출했다"며 "한림대(성심병원)에서도 반드시 주기적 시술을 강조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법무부가 자꾸 거론하는 '건강에 이상 없다'는 것은 구치소에 들어갈 당시의 건강 상태"라며 "현 건강 상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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