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얼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키이우포스트)
15일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직접 방미 계획을 발표하며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살상 중단과 전쟁 종식을 위한 모든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미·우·러 3자 회담 구상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알래스카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약 1시간 동안 단독 통화를 했으며, 이후 유럽 지도자들이 합류해 총 1시간 반 이상 논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러 정상회담은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북부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휴전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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