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코끼리들이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사진 = 뉴시스(광주시 제공)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남부지방·제주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또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오후 6시께부터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든 하강 기류가 우리나라를 이불처럼 덮고 있고, 이 영향은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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