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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59%…민주 41%·국민의힘 22% [갤럽]

2025-08-15 10:45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3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습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7명에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묻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1%였습니다.

직전 조사(7월 3주차) 대비 긍정 평가는 5%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7%p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86%), 인천·경기(60%), 서울(59%), 대전·세종·충청(59%), 여성(62%), 40대(77%), 50대(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진보층(86%), 중도층(64%)에서 높았습니다.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49%), 70대 이상(40%), 국민의힘(20%), 무당층(35%), 보수층(35%)에선 긍정 평가가 과반에 못 미쳤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은 22%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7월 3주 차)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5%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습니다.

국민의힘 대표 선출을 위한 8·22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간 선호도 결과 조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4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조경태' 22%, '김문수' 21%, '안철수' 18%, '장동혁' 9%로 나타났습니다.

30%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222명, 표본오차 ±6.6%포인트)에서는 '김문수'가 46%였고, '장동혁'이 21%였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국민 여론조사 20%' 방식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 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3.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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