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현 외교부장관 미국으로 향하기 전, 국회 외통위에 출석했는데요.
700조를 미국에 투자했으면 문제 없도록 비자는 받아 왔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야당 질타가 나왔습니다.
야당은 이 문제 해결에 이재명 대통령이 안 보인다고, 여당은 전 정권 탓을 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뭘 했냐고 공세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주무시고 있는 대통령을 깨워서라도 긴급 NSC 회의를 하거나 아니면 그와 준하는 긴급회의를 당연히 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300명 넘게 잡혀갔는데 그냥 편하게 주무신다고요?"
[조현 / 외교부 장관]
"외교부에서 필요한 브리핑을 신속하게, 그리고 계속해 왔음을…."
[김기현 /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고, 700조를 투자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강력하게 항의하는 그것이 대통령이죠."
[안철수 /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우리가 700조 정도 미국에 투자를 하면서 비자라도 사실은 받아냈어야 됐지 않았나."
반대로 여당 의원들은 전 정부 탓을 했습니다.
[김준형 / 조국혁신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윤석열 정부의 아주 안이함과 대미 굴종적 자세에서 출발했습니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비자 문제는)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도 다루지 않았고, 문재인 정부 때도, 박근혜 정부 때도 다루지 않았던… 지금이라도 챙겨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한국동반자법에 대해) 논의 준비하시고 가는 겁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
"네, 충분히 협의해 보겠습니다."
이번 구금이 특검의 미군기지 압수수색에 대한 보복 아니냐는 질문에, 조현 장관은 "전혀 관련 없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장명석
영상편집: 강 민
조현 외교부장관 미국으로 향하기 전, 국회 외통위에 출석했는데요.
700조를 미국에 투자했으면 문제 없도록 비자는 받아 왔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야당 질타가 나왔습니다.
야당은 이 문제 해결에 이재명 대통령이 안 보인다고, 여당은 전 정권 탓을 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뭘 했냐고 공세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주무시고 있는 대통령을 깨워서라도 긴급 NSC 회의를 하거나 아니면 그와 준하는 긴급회의를 당연히 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300명 넘게 잡혀갔는데 그냥 편하게 주무신다고요?"
[조현 / 외교부 장관]
"외교부에서 필요한 브리핑을 신속하게, 그리고 계속해 왔음을…."
[김기현 /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고, 700조를 투자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강력하게 항의하는 그것이 대통령이죠."
[안철수 /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우리가 700조 정도 미국에 투자를 하면서 비자라도 사실은 받아냈어야 됐지 않았나."
반대로 여당 의원들은 전 정부 탓을 했습니다.
[김준형 / 조국혁신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윤석열 정부의 아주 안이함과 대미 굴종적 자세에서 출발했습니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비자 문제는)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도 다루지 않았고, 문재인 정부 때도, 박근혜 정부 때도 다루지 않았던… 지금이라도 챙겨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한국동반자법에 대해) 논의 준비하시고 가는 겁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
"네, 충분히 협의해 보겠습니다."
이번 구금이 특검의 미군기지 압수수색에 대한 보복 아니냐는 질문에, 조현 장관은 "전혀 관련 없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장명석
영상편집: 강 민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