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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돼야 마땅” 막판 압박
2017-02-22 19:40 뉴스A

민주당은 탄핵 심판을 미루려는 대통령 측을 향해 꼼수 부리지 말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 미리 보는 탄핵 심판 토론회를 열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무상 비밀 누설과 공무원 임면권 남용. 미르와 K스포츠 모금과 최순실 특혜 제공 권한 남용까지.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유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만으로도 옴짝달싹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탄핵되어야 마땅하다는 국민 대다수 의견과 헌법재판소의 결론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잡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민주당은 대통령 변호인단이 정세균 국회의장 등 또다시 증인을 무더기로 신청하자 꼼수 부리지 말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불량제품을 팔아 항의하니 왜 항의하느냐고 따지는 격입니다. 지연 전략을 위한 실탄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탄핵소추안 의결 과정 문제는 이미 지난해 12월 다뤘던 내용으로 시간을 거꾸로 돌리지 말란 겁니다.

민주당은 최종 변론기일이 27일로 정해지자 더 이상의 변론은 의미가 없다며 헌법재판소가 당장이라도 변론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평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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