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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美, ‘죽음의 백조’ 괌에 추가 배치
2017-03-22 19:59 뉴스A

북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 한다는 전략폭격기가 바로 B-1B인데요.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이 폭격기의 괌 미군기지 배치댓수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최선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B-1B 랜서. 스텔스 기능을 갖춰 적에 들키지 않고, 최대 57톤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어 북한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北 조선중앙TV]
남조선 상동 사격장 상공에 은밀히 끌어들여 약 1시간 동안이나 우리의 주요 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폭탄 투하연습을 감행했습니다.

미국이 지난해 8월 B-1B 2대를 처음으로 본토에서 괌 기지로 전진 배치한 이후 최근까지 20대 가까이 늘린 것으로 채널A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B-1B가 미국 본토에서 이륙할 경우 7시간을 비행해야 한반도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괌에서 출발하면 2시간이면 가능합니다. 덕분에 B-1B의 한반도 전개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B-1B는 오늘도 군산 앞바다에서 우리 공군 전투기와 함께 가상의 적을 향해 모의탄을 투하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미국은 일주일 전에도 B-1B 2대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등 북한 김정은 정권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은 이에 맞서 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수 초 만에 공중폭발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박형기
그래픽: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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