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가 다음달 새롭게 단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중정원을 연상시킨다고 하는데요,
박지혜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빌딩 숲 사이로 길게 뻗은 고가.
푸르른 나무와 꽃과는 묘한 조화를 연출합니다.
다음달 20일 개방하는 '서울로 7017'입니다.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본 따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보행로로 꾸몄습니다.
[박지혜 기자]
“마무리 식재작업이 한창인 고가도로 위를 천천히 걸어보니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이곳을 걷다보면 서울역과 남산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도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1km에 이르는 보행로는 만리동과 퇴계로를 잇고, 가장 높은 곳은 17m 나 됩니다.
보행로를 따라 230종, 2만4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는데 마치 '공중정원'을 연상시킵니다.
17개의 연결로를 통해 자유롭게 이동도 가능합니다.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고, 5만 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준기 /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
"전체적으로 보수해서 안전한 교량을 만들었고…"
서울로는 다음달 20일 오전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립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 입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윤승희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중정원을 연상시킨다고 하는데요,
박지혜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빌딩 숲 사이로 길게 뻗은 고가.
푸르른 나무와 꽃과는 묘한 조화를 연출합니다.
다음달 20일 개방하는 '서울로 7017'입니다.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본 따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보행로로 꾸몄습니다.
[박지혜 기자]
“마무리 식재작업이 한창인 고가도로 위를 천천히 걸어보니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이곳을 걷다보면 서울역과 남산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도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1km에 이르는 보행로는 만리동과 퇴계로를 잇고, 가장 높은 곳은 17m 나 됩니다.
보행로를 따라 230종, 2만4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는데 마치 '공중정원'을 연상시킵니다.
17개의 연결로를 통해 자유롭게 이동도 가능합니다.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고, 5만 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준기 /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
"전체적으로 보수해서 안전한 교량을 만들었고…"
서울로는 다음달 20일 오전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립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 입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윤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