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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지우고, 멋대로…들통난 후기 조작
2017-04-25 19:49 뉴스A

사람들은 인터넷에 오른 글을 나와 똑같은 시민들의 생각으로 믿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신뢰를 이용해 거짓정보를 믿도록 한 숙박시설 정보제공 업체 사람들이 적발됐습니다.

박선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위 조사 결과 숙박정보앱에 나온 후기 상당수는 믿을 게 못됐습니다.

숙박정보앱 업계 1위 업체는 불친절한 서비스를 지적하는 후기 등 18건을 숨겼습니다.

2위 업체가 지운 이용자 후기는 '더럽다' '냄새난다' 같은 내용을 포함해 무려 6천 여 건에 달했습니다.

불만족 후기 수천 건은 감추고, 광고비를 낸 업소는 추천 업소라며 좋은 자리를 내줬습니다.

[신동열 /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장]
"광고상품을 구입한 숙박업체들을 마치 시설이나 서비스가 우수한것처럼 표시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3업체에 대해 시정공표명령과 함께 250만원 씩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강 민
그래픽 :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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