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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도와드립니다” 로봇 도우미 등장
2017-04-25 20:07 뉴스A

백화점 안내데스크에 사람이 아닌 로봇이 앉아있다면 어떨까요. 외국에선 이미 낯설지 않은데요.

맛집 소개에 통역 연결까지, 쇼핑을 돕는 로봇이 우리나라에도 등장했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텔에 들어서니 카운터에서 밝게 인사하는 여직원.

자세히 보니 사람이 아닌 로봇입니다.

투숙객의 짐들도 모두 로봇이 옮깁니다.

일본에선 널리 확산된 이런 로봇들이 우리나라에도 상륙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입어보고 싶은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지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로봇에게 안내를 부탁해보겠습니다“

[현장음]
“제 왼쪽에 있는 안내문을 따라 자유롭게 입어보세요”

[팽진아 / 서울 강서구]
“항상 쇼핑 때문에 왔는데 이런 재밌는 서비스를 한다는 게 신기했고요. 제가 잘 알지 못했던 브랜드나 정보들도 잘 알 수 있고..“

백화점 안의 맛집을 추천해주는가 하면 각종 외국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현장음]
“(나이키 매장이 어디에 있습니까?) 본관 7층에 있습니다“

고객과 대화하며 원하는 상품을 파악해 제안하는 챗봇도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하고 있는 업무의 3분의 1은 로봇이 대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이준희 김명철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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