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서 요즘 이것 저것 살 게 많으시죠. 스마트폰 앱을 잘만 활용하면 쏠쏠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발품보다 손품을 파는 이들의 절약 팁, 박선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을 먹는 사이 쉴새 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직장인들.

"휴가 가기 전에 출석체크하게 되면 포인트가 엄청 쌓이더라고"

"나도 몇 개 하는거 있는데 하다보면 되게 쏠쏠해"

쇼핑몰 앱에 접속해 포인트를 쌓은 뒤 휴가용품을 살 때 모아놓은 포인트만큼 할인받으려는 겁니다.

매일 앱에 접속해 '출석체크'를 하면 공짜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룰렛, 뽑기 같은 이벤트에 응모해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규현 / 직장인] 
"휴가 앞두고는 집중적으로 들어가는 편이예요. 여러가지 이벤트도 많고."

환전도 손품을 팔면 유리합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발품을 팔아 좋은 환율을 찾아다녔는데요. 요즘엔 스마트폰 앱만으로 은행원 수준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최이환 / 은행 플랫폼사업부 과장]
환율 우대 더해주세요, 하는 것과는 다르거든요. 그냥 딱 (환전 수수료) 90% (할인이) 편리하게 되고.

모바일 쇼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 손품을 파는만큼 아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채널A 뉴스 박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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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오준기
그래픽 : 조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