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 문재인 정부의 첫 추경예산이 통과돼 경찰과 군부사관 등 중앙직 공무원 2500여명이 늘어납니다. 증원 대상에서 제외된 집배원들은 "인력을 늘려달라"며 도심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동철 / 전국우정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많이 서운하고 배신감을 느낍니다. 노동 강도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증원이고…."

2.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던 인천공항에 안내와 청소 업무를 맡은 로봇이 시범 배치됐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어려운 취업보다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습니다.

3. 지하철 역 앞 인도를 노점상들이 점령하는 바람에 보행자들이 찻길로 다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4.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리면서 남부지방 해수욕장은 피서객으로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긴 가뭄으로 물이 말라버린 동해안에선 축제들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