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북한을 탈출해 한국행을 시도하던 일가족 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뒤 북한 압송 위기에 처하자 음독자살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국내 탈북 단체들은 중국 원난성 쿤밍에서 탈북자 일가족과 이들을 안내하던 브로커가 공안에 체포됐고 이후 갖고 있던 청산가리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중국 공안과 북한 보위부는 접경지역과 중국 탈북 루트 곳곳에서 대대적인 탈북자 합동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