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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쓰고 “내가 주인공”…케데헌 체험에 몰린 외국인 팬들

2025-09-30 19:38 경제,문화

[앵커]
갓쓰고, 악귀 쏘고, 한 놀이공원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체험 공간,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맥 씨, 게임 화면에 악귀가 나타나자 총을 마구 쏩니다.

주변에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온 아이돌 그룹이 탄 전용기를 그대로 옮긴 듯 재현해놨습니다.

[맥 / 오스트레일리아]
"마치 내가 진짜 주인공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정말 신났습니다."

아이돌 그룹처럼 한껏 포즈를 취해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만 보던 굿즈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K-POP에 더 빠져듭니다.

[로먼 / 미국]
"정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훌륭합니다.정말 놀랍습니다."

영화 속 인기 아이돌 그룹이 쓴 갓과 착용한 의상들이 실제로 준비돼 있는데요.

화면으로만 보던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 대기팀이 기본 열팀이 넘을 정도로 몰리고 있습니다.

[필리핀 여행객]
"사실 한국 온 것은 처음이에요. 오늘 딸 생일인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좋아해서 왔습니다. <루미 캐릭터 좋아하지?>"

주인공 골든의 무대 배경인 일월 오봉도에서 가족 사진을 찍습니다.

[알레아 / 싱가포르]
"테마존을 연다는 소식을 들어서 방문하게 됐는데요. 판매하는 굿즈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케데헌의 인기에 한 놀이 공원에 체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한국이 '케데헌 성지'가 되면서 개장 하루 만에 1만 5천 명이 넘게 방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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