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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번화가 한복판 차량 ‘펑’…폭탄 테러 가능성

2025-10-15 19:47 국제

[앵커]
에콰도르 도로에서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는데요.

폭탄 테러 가능성이 나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에 소형 트럭 한 대가 불타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가까이 다가가 화재 장면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그 순간, 갑자기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현지시각 어제 저녁 에콰도르 최대 도시인 과야킬의 한 쇼핑몰 근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폭발로 근처에 있던 택시운전사 1명이 숨졌고 시민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폭력 갱단이 저지른 폭탄 테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좁은 골목에서 오토바이와 차들이 천천히 지나갑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갑자기 버스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옵니다.

놀란 흰색 밴 차량이 급히 멈춰보지만 버스와 충돌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뒤따라오던 오토바이 한 대만 겨우 버스를 피합니다.

현지시각 어제 인도 샤다라 지역에서 버스가 역주행 해 4중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버스 탑승객 등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현지 경찰은 버스 기사를 체포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중국 남부 저장성의 4차선 도로. 

여성 2명이 자전거를 세워둔 채 차도 한 가운데서 대화를 나눕니다. 

파란불도 아닌데 도로 한복판에 사람들이 서 있자 놀란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고 이들을 피해 지나갑니다.

최근 공개된 영상인데 중국에서도 민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도로를 광장인 듯 점거하고 교통 체증을 일으켰"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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