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北, “어제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 시험 사격” 김정은·주애 참관…“9차 당대회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 구상 발표”

2026-01-28 07:52 정치

 북한이 성능을 개량한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를 시험 사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7일 현장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참관한 모습. 뉴시스

북한이 성능을 개량한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를 시험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 사격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함께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올해 들어 2번째인 가운데 '핵전쟁 억제력'을 또 다시 강조했습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전 날(27일)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4발의 방사포탄은 발사점으로부터 358.5㎞ 떨어진 해상 표적을 강타했다”며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시험 사격을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훈련에 대해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가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무기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로 향상"됐다고 자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 훈련이 '전쟁 억제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당 활동의 목적은 분명히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자는 데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9차 대회는 다음 달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같은 '국방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평양 북방 일대에서 오후 3시 50분쯤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약 350㎞를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같은 시각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여러 발을 포착 했다”며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달 4일 이후 23일 만입니다. 4일에는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 약 900㎞ 비행한 뒤 탄착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