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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이란과 협의해 첫 호르무즈 해협 탈출

2026-05-20 19:40 정치,국제

[앵커]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돼 있던 우리 유조선 1대가 빠져 나와 우리나라로 오고 있습니다.

전쟁 시작 82일 만에 첫 탈출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선원 9명을 태운 유니버셜 위너호가 우리시각 오늘 오후,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30만 톤급 대형 유조선입니다.

[조 현 / 외교부 장관]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 하에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측이 그젯밤 주이란 한국대사관을 통해 통항이 가능하다고 알려왔고, 우리 선박은 이란이 제시한 통항로를 따라 오늘 오후 2시쯤 해협을 빠져나왔습니다.

다음 달 초 쯤 울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3월 초부터 위너호를 빠져나오게 하기 위해 이란, 미국과 협의해 왔습니다.

한국인 선원 숫자가 많고, 실려 있는 원유량이 한국 전체 하루 소비량인 200만 배럴로 많아, 위너호를 우선 선정했다는 후문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 측에 지급한 통행료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도 나무호 피격 주체에 대해선 명확히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만약에 이란 측이 우리를 피습했다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조 현 / 외교부 장관]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좀 유보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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