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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전월세난 오세훈 탓” vs 오세훈 “씨앗 뿌렸더니 제초제”

2026-05-20 19:15 정치

[앵커]
서울시장 선거 여야 주자들이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 나와 시간차로 검증대에 올랐습니다.

한 자리는 아니었지만, 서로를 향한 날 선 설전이 벌어졌거든요.

이솔 기자가 한 눈에 보여드립니다.

[기자]
서울시 최대 쟁점인 부동산, 시작부터 세게 붙었습니다.

Q. 서울 부동산 대란, 원인은?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맨 남 탓만 합니다. 전월세난 같은 경우 현 시장인 오세훈 후보가 약속만 지켰으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당초) 약속인 8만호의 절반도 안 되는 공급이 이루어졌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시장님 시절에 (재개발·재건축 구역) 389군데를 해제를 해버렸어요. 씨앗을 뿌려놓고 갔는데 싹이 올라오는 걸 전부 갈아엎고 제초제 뿌려놓고 가신 거예요."

최근 맞붙은 현안을 두고도 한 치의 양보가 없었습니다.

Q. '삼성역 철근 누락' 책임은?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태원 참사, 반지하 참사, 삼성역 부실공사. 안전 불감증 때문에 생긴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고 책임자인 시장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19번 회의 하면서 업그레이드한 걸 그때마다 한 달에 한 번씩 다 보고를 했다는 겁니다. 어디에 안전 불감증이 있습니까?"

Q. 감사의 정원, 존치냐 이전이냐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열린 광장을 닫힌 광장으로 (만들었다.) 용산 전쟁 기념관 등 적당한 장소로 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자유, 민주주의, 희생. 요즘 젊은 분들 표현으로 자부심이 정말 벅차오르는, 뿜뿜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각자 공격 받고 있는 도덕성 논란엔 적극 반박했습니다.

< 주취 폭행 의혹 >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판결문과 또 그 당시 기자분들께서 취재해서 쓴 기사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고 여러 개가 나와 있습니다. 그거를 참고하면."

< 명태균 의혹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저희는 승소를 확신합니다. (오히려) 선거일 전에 꼭 결론 내주십시오, 이런 요청을 재판부에 드렸었습니다."

자신이 승리해야 하는 이유도 명확히 밝혔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금은 말과 계획의 시장이 필요한 게 아니고 실적과 실력으로 만들어내는 시장이 필요하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5선 시장 해서 삶의 질 전 세계 3위 도시만 될 수 있다면 대선은 하지 않아도 좋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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