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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요구 확산…카카오 파업 가결

2026-05-20 19:02 경제

[앵커]
그런데, 이번 사태 삼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달라는 노조의 요구가 산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카카오 노조가 오늘 파업 찬반 투표를 했는데 가결됐습니다.

다른 기업들 사정도 녹록지 않습니다.

오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카오 노동조합이 창사 후 첫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카카오 본사를 포함한 5개 법인에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가 모두 가결된 겁니다.

쟁점은 성과급 규모와 배분 방식.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5% 정도를 성과급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의 /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부지회장]
"경영 쇄신, 고용 안정, 성과 배분, 그리고 공동 근무 환경 이 네 가지 꼭지(주제)로 얘기를 했습니다."

영업이익에 연동된 성과급 요구는 산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노조는 영업이익의 30%,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20% 수준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수년째 순이익의 30% 수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동열 /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생산성 증가 대비해서 임금 체감도가 낮아지면서 기존의 파이를 재분배하려는 요구가 강해질 수밖에 없다."

노조의 요구가 거세지며 산업계 전반에 릴레이 파업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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