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렇게 북한은 주민 접촉 허용 등
규제의 벽까지 허물면서
관광 산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군사용에서 민간용으로
바꾼 원산 인근의 갈마비행장인데요.
[싱크 : 북한 안내원]
“비행장이었는데 여기 관광지구 개발 영역으로 잡으면서
갈마 본토 전체를 행사 및 전시, 박람 이런 지역과….
평양을 비롯해 백두산, 칠보산,
원산, 개성, 금강산 등 6곳을
관광특구로 만들겠단 계획의 일환입니다.
중국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3만 7000여 명의 중국인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조봉현 /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현재 김정은 체제에서는 연간 1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최근엔 중국인 한 명이
북한 내륙 지방을 관광할 때
많게는 우리 돈 110만 원까지
쓴다는 추정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해외 관광객이 북한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인터뷰:김석향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장기적으로 보면 자본주의 황색바람에 물들어
가는 효과를 지켜보면서 있어야 하는 거죠.”
집권 3년차를 앞두고
관광 산업에 박차를 가하는
김정은이 이런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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