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조금 전에 끝난
올해 마지막 홈 평가전에서
스위스에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피파 랭킹 7위인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꺽어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수비진의 작은 실수 하나가
화를 불렀습니다.
전반 8분 어정쩡한 전진패스가 차단됐고
곧바로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
피파랭킹 7위 스위스의 저력에
대표팀의 수비라인은 고전했습니다.
빠른 역습에 오프사이드 트랩이 무너졌고
결정적인 위기를 허용했습니다.
김승규의 선방이 없었다면 아찔했던
순간입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어수선했던 공격라인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청용과 이근호가 차례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13분
마침내 골로 연결했습니다.
기성용의 코너킥을 수비수 홍정호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41분엔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새롭게 주장으로 선정된 이청용이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유럽의 강호 스위스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 홍명보)
"올해 홈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무척 기쁩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습니다."
지난 2011년까지 13년간 대표팀을 지켰던
이영표는 3만 5천여 팬들 앞에서
뜻깊은 은퇴식을 치렀습니다.
현 전력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홍명보는 오는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러시아와 다시 한 번 평가전을 치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