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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청년 성공…이제 창업자금 받으세요

2017-09-28 20:03 뉴스A

'일자리, 우리가 만듭니다' 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해 드리는 순서입니다.

창업을 하려면 무엇보다 자금이 가장 필요하죠. 신용불량자였던 청년의 창업 성공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8번의 창업 도전이 모두 실패한 뒤 자포자기 심정으로, 창업교육 기관에 들어갔던 박성민 씨. 인테리어 중개업을 하겠단 아이디어에 주목한 투자자에게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박성민 / 인테리어업체 대표]
"창업할 단돈 1백만 원이 없어서 (투자자를) 찾고 다니는 시점에 엔젤 투자 한 분께서 천만 원을 투자해 주셨거든요."

천만원으로 시작한 박 씨의 사업은 인테리어 바람을 타고, 2년만에 급성장했습니다.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입니다. 이곳의 집 주인은 직접 발품을 파는 대신 인테리어 중개업체를 통해 여러 시공업체들로부터 견적을 받아보고 그 중 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박 씨처럼 엔젤 투자로 자금을 마련한 회사는 현재 1500여 곳 정도, 작년 투자금액은 2천 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고영하 /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소득공제를 해주는 제도, 엔젤 매칭 펀드 이런 것들이 있긴 있는데 정부가 더 정교하게 투자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을… "

벤처캐피탈과 창업투자회사 등도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투자 참여를 더 많이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김찬우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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