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지원금을 수수한 혐의로 카카오페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카오페이 측이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통신기기 운영사업자(VAN)로부터 불법 지원금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카오페이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계약서와 자금 거래 내역 등을 확보중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결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핀테크 서비스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