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잠시 쉬었던 비는 내일 새벽 충남·전라를 시작으로 다시 전국에 쏟아지겠습니다.
밤사이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시간당 30~8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수도권은 250mm 이상, 강원도와 충청북부는 200mm 넘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지역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장맛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며 많은 양의 비가 장시간에 걸쳐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강한 비가 쏟아진 곳이 많아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