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정전이 발생한 전국 4만 6천여 세대 대부분이 복구를 마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호우로 지난 13일 이후 전국 4만 6,946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만 6,853세대가 오늘(18일)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93세대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15일 월류가 발생했던 괴산댐 하류 지역인 괴산군 1개 읍, 3개 면 및 충주시 살미면에 침수가 발생해 배전선로 3개가 정전된 바 있습니다.
산업부는 현재 괴산댐 수위가 내려가 안정된 상태지만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수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