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오늘(19일) 전국에 찜통더위가 찾아옵니다.
동해안과 충남, 전북,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모레까지 지속되겠고, 일부 강화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늘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특히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8도입니다.
한편 이번주 토요일(22일) 오전부터 다시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