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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근 누락’ 의혹 LH 본사 또 압수수색
2023-08-29 09:41 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과 관련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후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후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또다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남부경찰청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광주경찰청을 시작으로, 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 서울경찰청이 잇달아 LH 본사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9일 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와 관련,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LH 본사 외에도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본부·사업소 등 총 5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각 아파트 단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 9곳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별로 배당받은 사건은 경기북부경찰청이 6건, 경기남부경찰청 4건, 충남경찰청 3건, 경남경찰청 2건,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경찰청이 1건씩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중 오산세교2 A6 블록, 수원당수 A3 블록, 평택 소사벌 A7 블록, 화성 남양 B10 블록 등 4개 단지를 배당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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