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부산촌동네'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1일 사직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이날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부장이 1일 사의 표명을 했고, 퇴직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 경제2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이재환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관광공사 부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달 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스스로를 '낙하산'으로 칭하거나, 부산을 '촌 동네'라고 표현한 영상들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국정감사 직후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공사에 감사를 요구해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였습니다.